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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려다 피부 처지고 늙는다"⋯매일 잘못하고 있는 '샤워 습관'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피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전문가 설명을 통해 제시됐다.

 피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피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최근 이상욱 예젤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동네 의사 이상욱'에서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샤워 습관이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청결을 위해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거나 강하게 문지르는 방식을 택하지만 이는 오히려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을 손상시킬 수 있다.

샤워 시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0~33도의 미지근한 수준이 적절하다. 뜨거운 물은 피지와 노폐물을 쉽게 제거하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유분까지 함께 제거해 건조함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뜨거운 물 사용은 짧게 제한하고 이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샤워 시간 역시 중요한 요소로 언급됐다. 장시간 샤워를 할 경우 피부가 불면서 장벽 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일반적으로 10분 이내로 마무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샤워 횟수는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1회에서 많아도 2회 수준이 적절하며 잦은 샤워는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피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이 전문가 설명을 통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Gratisography]

세정 방식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거품이 많이 나고 '뽀득뽀득'한 느낌이 강한 제품일수록 세정력이 강해 피부 장벽을 더 쉽게 손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자극이 적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사용 후 피부 당김이나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제품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샤워 이후 관리도 피부 상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샤워 직후에는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얼굴과 몸 모두 즉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피부 건조를 막고 장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욕실 환경 관리 역시 유의해야할 점 중 하나로 거론됐다. 샤워볼이나 수건, 면도기 등을 습한 공간에 그대로 두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사용 후에는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습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말려야 피부염이나 곰팡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강하게 문지르거나 때를 미는 습관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물리적인 마찰은 각질층을 손상시키고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 수 있어 필요 이상의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 있는 부위를 반복적으로 문지르는 행동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보습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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