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자신을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발언을 두고 역시 '조선제일 혀'"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창당 2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차원에서 거둔 성과와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6a9f41f502c9d.jpg)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향한 '배신자론'과 관련해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대해 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 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 관계였을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검찰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한 전 대표가 "이재명은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며 국회에서 구속 필요성을 역설한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키고 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를 향해 "당시 자신의 국회 발언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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