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기업용 대용량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eSSD 시장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은 99억2000만달러(약 14조90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51.7%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상위 5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체 매출 순위 [자료=트렌드포스]](https://image.inews24.com/v1/184df9f89e7607.jpg)
트렌드포스는 AI 추론(inference)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급증한 데다 기업들의 범용 서버 업그레이드가 빨라지고 하드디스크(HDD) 공급 부족으로 일부 수요가 SSD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6억5600만달러(약 5조4700억원) 매출로 1위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9.7%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은 33.8%로 전 분기(35.1%)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2025년 4분기 상위 5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업체 매출 순위 [자료=트렌드포스]](https://image.inews24.com/v1/556e162d118502.jpg)
2위인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매출 32억6000만달러(약 4조8800억원)로 전 분기 대비 75.2% 증가했다. 점유율은 26.8%에서 30.2%로 상승했다.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8.3%P에서 3.6%P로 줄었다.
마이크론은 14억100만달러(약 2조1000억원) 매출로 3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13.0%로 전 분기(14.3%)보다 소폭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eSSD 출하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전체 시장 매출은 향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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