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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최대 경쟁자는 MS"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자신들의 최대 경쟁자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고 클릭수 증대와 검색 결과 향상을 2006년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 시간) 연례 애널리스트 회동에서 "우리는 최우선적으로 M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슈미트 CEO는 특히 MS를 최대 경쟁자로 꼽는 것은 그들의 성장 과정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슈미트 CEO는 "비록 아직 MS의 검색 엔진, 광고상품으로부터 충격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미래에는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색엔진 성능향상과 트래픽 증가, 그리고 광고 효과 증대를 통해 웹 검색 분야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CEO는 특히 ▲검색엔진 성능향상과 ▲소비자들에게 좀 더 어필하는 광고를 2006년 2대 우선사업으로 꼽았다.

슈미트 CEO는 "광고의 품질을 높이면 매출증가로 이어지게 돼 있다"면서 "품질 향상 여지는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슈미트 CEO는 로컬 검색, 구글 맵, 구글 어스, 모바일 장비용 서비스 등을 핵심사업 영역으로 꼽았다. 그는 또 중국을 비롯한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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