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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총력 대응, 실종 치매 어르신 신속 구조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한파(체감온도 영하 15°) 속에 실종된 치매 어르신이 차량 밑에 의식 없이 쓰러져 있던 것을 구조,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46분쯤 괴정지구대에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이 전날 저녁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괴정지구대 소속 감안 팀장 등 9명은 실종자의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주변 수색에 착수했다.

부산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한파 속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치매 어르신을 발견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있다. [사진=부산 사하경찰서]

경찰은 위치값 인근 아파트 전 동을 방문하며 동·호수별 탐문 수색과 폐쇄회로(CC)TV 확인을 병행했고, 대상자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사실을 확인한 뒤 수색 범위를 확대해 아파트 옥상, 계단, 지하실, 주거지 인근 사각지대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수색 결과 같은날 오후 3시 10분쯤 아파트 야외 주차장 차량 밑에 얼굴만 내민 채 저체온증과 저혈압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어르신을 따뜻한 장소로 옮겨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소속 정종호 팀장은 "한파로 인해 생명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팀원들이 끝까지 수색을 이어간 결과 어르신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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