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비스타 프리뷰 버전을 선보였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윈도 차기 버전인 비스타는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각별한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라고 브래드 골드버그 윈도 제품 관리책임자가 밝혔다.
골드버그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윈도 비스타는 가상 사설망(VPN)을 통하지 않고도 사무실 시스템에 원격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터넷 익스플로러7을 포함하고 있는 안전한 브라우징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패치를 보다 쉽게 인스톨할 수 있고 ▲사용자 계정 관리를 좀 더 개선했다고 밝혔다.
골드버그는 5만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뷰 버전 테스트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번 프리뷰 버전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 뒤 2006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4월부터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다.
MS는 올해 하반기 중 윈도 비스타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루 겔로스 MS 대변인은 지난 주 연말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윈도 비스타를 출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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