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양극화 소비 트렌드 속 실속형과 프리미엄으로 상품군이 나눠진 게 특징이다.
![CU가 다가오는 병오년 설날을 맞아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사진=C]](https://image.inews24.com/v1/4c4e027fa0d5d2.jpg)
CU는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의 명절 선물 구매 동향에서 나타난 소비 패턴을 반영해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한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PBICK 득템 시리즈를 설 선물로 판매한다. 닭가슴살, 통닭다리, 훈제오리 등으로 구성한 PBICK 득템 육가공 세트와 빠삭, 불닭 먹태구이로 구성한 PBICK 먹태구이 득템 세트 2종이다.
편의점에서 잘 팔리는 건강기능식품도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익숙한 제품을 미니멀 아이템으로 변형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덕트 제품들인 성경김 파우치, 오예스 보조배터리 등도 판매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금과 주얼리, 초고가 주류, 하이엔드 오디오 등을 내놓는다. 가장 고가의 제품은 '오디오벡터 네트워크 오디오 패키지'로 무려 2억6040만원에 달한다. 오디오벡터는 덴마크의 유명 수제작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다. 병오년 말 순금바 한돈, 순금 코인, 1캐럿 다이아 목걸이 등도 판매한다.
![CU가 다가오는 병오년 설날을 맞아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사진=C]](https://image.inews24.com/v1/80a4c9fa230e0f.jpg)
GS25는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7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과일, 한우 등 농축수산 선물세트는 5만원 이하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40% 확대해 실속형 수요 공략에 나섰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1만 원대 초가성비 와인과 5만원대 이하 중저가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병오년 관련 상품의 특수 수요와 금에 대한 꾸준한 인기를 반영해 역대 최다인 18종의 골드·실버 기획전도 진행한다. 붉은 말 골드바 4종, 실버바 1000g 등이 대표 상품이다. 올해는 시세 반영을 하기 위해 별도 QR코드를 마련했다.
한정판·희소성이 높은 초고가 프리미엄 주류도 대거 선보인다. 가장 비싼 상품은 '5대 샤또 2016 빈티지 세트'로 999만원이다.
![CU가 다가오는 병오년 설날을 맞아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사진=C]](https://image.inews24.com/v1/753080f8a4c2d4.jpg)
세븐일레븐도 내달 23일까지 식품부터 생활용품, 재테크 상품까지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 550여종을 준비했다.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인 스팸, 식용유, 참치 등 1~7만원대의 가공식품 세트와 2~3만원대의 저가 구색을 강화한 홍삼, 아르기닌, 천연꿀 등을 통해 건강식품의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을 공략한다. 러닝 열풍에 늘어난 수요 공략을 위해 8종의 기능성 스포츠 액세서리 라인업도 선보인다.
황금굴비골드바, 십이지신(말)하트골드바 등 골드바 5종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급 빈티지 와인 '페트뤼스 2008(880원)'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다.
![CU가 다가오는 병오년 설날을 맞아 670여종의 설 선물을 판매한다. [사진=C]](https://image.inews24.com/v1/33a920d0d80a7b.jpg)
이마트24는 '필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설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취향 소비' 흐름에 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선물세트의 스테디 아이템인 한우, 갈비, 곶감 등 신선 식품군을 비롯해 적토마 상품을 내놓는다. 업계 단독 상품으로는 갤럭시 웨어러블 2종(갤럭시버즈3FE·갤럭시워치8)을 선보인다. 고주연 작가의 일러스트 프로젝트 '서레이드쇼' 굿즈 상품도 준비했다.
고물가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은 MZ 재테크족을 겨냥한 상품도 마련했다. 26년 순금 복주머니 1.875g, 26년 진공실버바 1000g가 대표적인데, 금거래소상품은 판매 기간에 따른 시세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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