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서울과 부산에서 충북 단양군을 오가는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단양군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늘어,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를 증편·연장 운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날 무궁화호 신규 열차도 편성됐다.
개편에 따라 단양∼서울·청량리 구간은 저녁 시간대 KTX-이음 편성이 확대돼 수도권 이동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부산·경남권 관광객의 단양군 접근성도 개선됐다.
단양∼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열차는 상·하행 각 기존 2회에서 6회로 크게 늘었다.
군은 이번 철도 운행 확대가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시루섬 권역 관광개발과 내년 ‘단양 방문의 해’ 추진과 맞물려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와 정주 여건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