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이다. 앞서 지난 9월 시 주석이 '2025 경주 APEC' 당시 이 대통령을 초청한 바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30일 오후 공식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등 공식일정을 진행한 데 이어 6일부터 7일까지는 상하이 방문이 예정돼 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시진핑 주석을) 다시 만나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과 투자, 디지털 경제, 초국가 범죄 대응, 환경 등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하이에서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한중 간 미래 협력을 선도할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일정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남아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5.11.2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ae2171141b3f4.jp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