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지종운 주무관(왼쪽은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사진=인천공항세관]](https://image.inews24.com/v1/9d4e1a4c28ee00.jpg)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헌)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지종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 주무관은 국산 제품으로 가장해 고관세를 회피하려던 11개 업체(3563억원 상당)를 적발한 공적이 있다. 보이스피싱 등 불법자금을 가상자산으로 밀반출한 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해 초국가범죄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도 높게 평가받았다.
부문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생성형 AI 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마련한 이상환 주무관이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됐으며, 국제우편 사상 최대 규모의 메트암페타민(총 39.7kg, 132만 명 동시투약분) 적발을 포함해 한 해 동안 53kg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한 김용기 주무관이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권역내세관분야 유공자는 김포공항세관 최대 규모 마약류(24kg) 밀수업자를 구속하고, 장어치어 밀수 조직을 검거한 박진철 주무관이다.
![2025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지종운 주무관(왼쪽은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사진=인천공항세관]](https://image.inews24.com/v1/099d3430274a36.jpg)
1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는 체내에 은닉해 마약을 밀수하려한 피의자를 적극 조사해 MDMA 175.13g을 적발한 김선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정숙 주무관이 수출입통과분야, 백솜이 주무관이 여행자통관분야, 이인구 주무관이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됐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4단계 개장을 대비해 촉박한 일정 속에도 빈틈없는 감시 업무 환경을 조성한 'T2 4단계 오픈 Safe-Flow팀'(이성근, 정진만, 박경란)이 4분기 'BEST TEAM'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서새봄·이지원 주무관이 4분기 으뜸새내기로, 중소 뷰티 브랜드의 가품을 적발해 국내 브랜드와 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변채은 주무관이 4분기 친절 및 민원개선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지종운 주무관(왼쪽은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사진=인천공항세관]](https://image.inews24.com/v1/fc8a5b9fbe11e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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