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음악) 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모먼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5467b926f5439c.jpg)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이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의 음악 기록 속에는 각자의 취향과 감정, 삶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앞서 이달 초 개편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다. 이용자의 감상 데이터에 숨겨진 맥락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미래의 음악적 여정을 제안하는 '보물창고' 역할을 지향한다. 음악서랍은 멜론 내 5개의 메인 탭 중 방문자 수 대비 가장 많은 스트리밍이 발생하며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를 재소비하는 주도적 음악감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선보인 모먼트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등 2개의 메뉴를 제공한다. 추천 메뉴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 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 기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4개의 영상을 공개한다.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저해상도로 담긴 각자의 추억이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라는 메시지가 테마별 맞춤형 음악과 함께 선명해지는 장면을 통해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멜론은 음악을 듣는 순간이 기록으로 쌓여 이용자 각자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기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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