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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전 의원 "성탄의 밝은 빛, 도민께 비추길"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내년 지방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송재호 전 의원이 도민 소통을 본격화했다.

송재호 전 의원 [사진=송재호 페이스북 갈무리]

송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도민 안부와 성탄 메시지를 냈다.

송 전 의원은 먼저 "성탄의 밝은 빛이 제주의 새로운 내일을 환히 비추듯, 도민 여러분의 삶에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성탄절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편안한 성탄절이 되길 염원했다.

또 "올 한 해, 제로성장에 가까운 경제현실에서, 참으로 고단하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삶의 자리를 지키며 굳건하게 나아가시는 도민 여러분을 뵐 때마다 마음 한편이 참 무거웠다"면서 "정치가 여러분의 삶에 더 큰 힘이 되어드리고 짐을 나누어 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소외를 밝혔다.

그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대한 노력으로 제주의 오늘을 일구며 지켜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그 강인한 마음이 있기에 제주의 내일은 여전히 희망으로 빛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또한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늘 도민 여러분 곁에서 제주의 내일을 기약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며 "화려한 수식어보다 진심 어린 경청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탄의 기쁨이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고단했던 일들은 지는 해와 함께 날려 보내시고,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온기를 나누며 평안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지방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제주지역 유력 인사와 잇따른 만남을 통해 침체에 빠진 경제 살리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송 전 의원은 서귀포 표선 출신으로 제주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차관급)과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직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정 과제인 국회세종의사당건립 위원장을 맡아 국회와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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