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농심이 최근 공식 출시를 예고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컵라면 3종이 사전판매에서 두 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전판매가 종료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컵라면 3종. [사진=농심몰]](https://image.inews24.com/v1/bf868a4b7a4fb3.jpg)
5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0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농심몰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 케데헌 컵라면 3종 1000세트가 두 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앞서 지난 8월 말 선보인 케데헌 콜라보 스페셜 패키지 제품 1000세트 역시 100초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케데헌 속에 표현된 라면의 맛을 실제로 구현한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라면 햄버거컵은 신제품 중 가장 이색적인 맛을 담았다. 햄버거 대표 재료인 체더치즈, 토마토, 볶음양파, 파프리카, 치폴레로 양식 느낌의 매콤함과 달콤함을 구현하고, 훈연 소고기 패티의 깊고 진한 맛을 더해 햄버거 특유의 풍미를 라면에 어울리게 개발했다.
신라면 슈퍼스타컵은 애니메이션 속 '슈퍼스타 맛 라면'을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시각적 요소로 구현한 제품이다. 소시지, 치즈, 김치 등 동서양의 대표 식재료를 조합한 스프에 별 모양 플레이크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푸드'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햄과 김치가 어우러진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에 치즈의 풍미를 더한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신라면 스파이시퀸컵은 한국을 대표하는 신라면의 맛있게 매운맛을 보다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라면의 깊은 감칠맛에 하늘초, 청양고추 등 다양한 고추 풍미를 조합한 화끈한 매운맛을 더해 오리지널 신라면컵보다 맵기를 두 배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신라면컵 신제품 3종을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인다. 내년 1월 말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 국가별로 순차 출시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용기 규격을 적용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라면컵 3종은 농심의 기술력과 콘텐츠의 상상력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기 위한 제품"이라며 "농심과 신라면컵을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보는 즐거움'에서, 직접 '맛보는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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