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시스템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결집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전경. [사진=한화시스템]](https://image.inews24.com/v1/0e62d91198ff46.jpg)
이날 한화시스템은 구미시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국회, 정부기관, 군 등 주요 관계자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신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만3630평(4만5000㎡) 규모의 사업장을 떠나 2배 이상 커진 2만7000평(8만9천㎡) 부지의 신사업장으로 생산 기반 확장·이전을 마쳤다.
구미 신사업장에는 다기능레이다(MFR)와 전투체계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국내 방산업계 최대규모인 약 1500평의 구미 신사업장 클린룸에서는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전자광학 제품과 레이다 핵심부품이 생산된다.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 해군 함정 대부분에 공급해온 전투체계(CMS)를 탄생시킨 해양연구소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전투체계 고도화를 바탕으로 자동교전·자율항해 및 지능형 추진제어 등 함정 무인화, 무인체계 모함과 같은 미래 해상전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허브의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물류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약 700평의 자재관리실에서는 2만여 종의 원자재 및 첨단 방산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손재일 대표이사는 "구미사업장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화시스템 구미 사업장은 단순히 확장된 생산공장이 아니라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첨단 방산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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