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도내 결혼이민자 수가 6000명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005명이었던 결혼이민자는 지난 1일 기준 6065명을 기록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가 전체 결혼이민자의 4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충주시가 12.6%로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29.9%, 베트남 출신이 28.3%, 필리핀 출신이 8.4%로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국제결혼 건수는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다문화사회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출생아 수도 함께 증가했다. 2024년 기준 다문화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 늘었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8%였다.
특히 청주·진천·음성 등 산업단지와 교육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의 정착형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결혼이민자가 충북도민으로 자리 잡고,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 교육과 취업 지원, 통·번역 서비스, 자조 모임 운영 등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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