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이스포츠, 넥슨 '더 파이널스' 내셔널 리그 서킷3 최종 우승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은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3 결승전에서 'FN 이스포츠'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더 파이널스'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이스포츠 리그로, 서킷3 결승전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예선은 지난 9월부터 매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결승에서는 FN 이스포츠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맞붙었다. 7전 4선승제 경기에서 FN 이스포츠는 풀 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서킷3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FN 이스포츠는 지난 서킷2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 올해 리그를 대표하는 팀이 됐다.

FN 이스포츠에게는 서킷3 우승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으며, 오는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대회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와 12월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졌다. 준우승한 벌꿀오소리 팀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넥슨은 오는 8일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놓고 펼쳐질 와일드카드전을 진행한다. 이날 'ORF' 대 '카돌가든' 경기를 시작으로 패배팀과 'paradoxx', 'BSC', 'A.S' 등 총 4개 팀이 맞붙는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최종 상위 2팀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최근 출시한 신작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