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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AI가 팀원이 된다"⋯노션 3.0 공개 [현장]


슬랙·깃허브·세일즈포스 등 MCP 기반 연결
MS365 연동 강화·보안 기준 맞춰 한국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글로벌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노션(Notion)이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한층 더 줄여줄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이 팀원이 되어 일하는 차세대 워크스페이스 비전을 제시하면서다.

노션은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션 3.0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단순한 협업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시간 소모적인 반복 업무를 줄여주고 사용자가 전략 수립·협업·창의적 문제 해결 등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노션 3.0의 주요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노션 3.0의 주요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노션1.0부터 이어진 노션의 진화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노션 1.0은 문서와 지식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도구로 통합했고, 2.0은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젝트를 한곳에 모았다"며 "노션 3.0은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에 노션 메일과 노션 캘린더 및 슬랙, 깃허브,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툴을 멀티 커넥터 플랫폼(MCP) 기반으로 연결해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전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직접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노션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수 시간 걸리는 보고서 작업을 몇 분 만에 완수하는 시연도 이뤄졌다. 고객 피드백을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상황에서 노션 AI 에이전트는 슬랙 대화·노션 메일·웹 페이지 등 다양한 출처에서 관련 인용구를 자동 추출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했다. 이후 사용자가 지정한 양식에 맞춰 보고서를 변환하고, 세부 업무를 분류해 담당자에게 배정하며, 필요한 차트와 수식까지 자동 생성했다.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노션 3.0의 주요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이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도 공개됐다. 박대성 노션 한국 지사장은 "포브스 클라우드 100대 기업의 90%, 포브스 AI 50 기업의 94%가 노션을 사용 중"이라며 "인공지능전환(AX) 시대를 맞아 오픈AI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이 노션을 핵심 생산성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 중에선 GS그룹, 토스, 넥슨, LG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카카오스타일 등이 노션을 활용하고 있다. 박 지사장은 "특히 GS건설은 노션을 도입한 이후 사내 보고 체계가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전환됐다"며 "프로젝트 관리부터 도시락 신청, 사내 커뮤니티 운영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노션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 자체 조사 결과 국내 기업중 단 24%만 지식관리툴을 쓴다고 답했는데, 이는 글로벌 평균(42%)과 미국(53%)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MS365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IP 기반 접근 제어 및 CSP 인증 등 국내 보안 기준에 맞춰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션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 계획도 소개했다. 사용자가 노션을 열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팀이 사용하는 노션에서 한 직원이 "이 제품 언제 출시되나요?"라고 물어봤을 때 쌓여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식이다.

퍼지 코스로우샤히(Fuzzy Khosrowshah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노션 3.0의 주요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존 헐리(John Hurley) 제품 마케팅 총괄이 커스텀 에이전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존 헐리(John Hurley) 제품 마케팅 총괄은 "그동안 노션에서 사용자가 하던 모든 작업을 에이전트가 할 수 있게 됐다"며 "커스텀 에이전트는 초기 테스트 버전으로 나와 있는데, 곧 확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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