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바디워시 가격 차이는 제품에 따라 최대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제품의 미세먼지 세정력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바디워시 10개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차가 최대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소비자원]](https://image.inews24.com/v1/a459d72d396155.jpg)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바디워시 10개 제품에 대한 세정력과 사용감, 안전성, 환경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제품별로 100㎖당 가격은 최대 13.3배 차이가 났다. 조사 대상 중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 가격은 100㎖당 9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더내추럴 모이스처 바디워시 올리브향'은 74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제품의 필수 표시사항과 내용량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단 '뉴트로지나 데일리 바디 워시'는 0.01% 초과 함유 시 표시해야 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을 누락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기 재활용 용이성은 3개 제품이 '보통'이었고 나머지 7개는 '어려움'으로 평가됐다.
바디워시가 하수 등으로 환경에 배출됐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정도인 '생분해도'를 시험한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중금속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화장품 안전기준에 규정된 보존제 11개 성분 함량도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피지 세정력은 시험한 10개 제품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단 미세먼지 세정력의 경우 6개는 '우수', 4개는 '양호'로 조사됐다.
미끈거림이나 잔여감이 사라지는 헹굼 정도에서는 10개 제품이 대체로 점수가 높았는데, 이중 '꽃을 든 남자 우유 바디샤워'가 4.3점(5점 만점)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용 후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지는 정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쿤달 허니 앤드 마카다미아 퓨어 바디워시 베이비파우더'가 각각 3.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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