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T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93d7bc36faac25.jpg)
이번 조기 지급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관계사와 함께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조기 지급액은 2560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긴축 기조와 고물가 환경 속에 협력사가 명절 전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설치한 이후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 지원 정책을 운영해왔다.
금융 지원 분야에서는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 2004년부터 운영 중인 ‘대금지급바로’ 제도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온라인 무상 교육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과정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600여 명이 생성형 AI 실무 과정을 이수했다. 채용 지원에서는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2020년 이후 약 20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ESG 진단, 경영 컨설팅, 복지포인트, 경조사 지원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지역에서 상생협력미팅과 ‘동반성장 행복캠프’ 등을 통해 현장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김양섭 SK텔레콤 Corp.Planning센터장(CFO)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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