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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 "손보 손해율 악화…자동차 보험료 올려야"


"주요국, 보험료 인상·수리비 절감해 영업이익 방어 총력"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자동차 보험회사의 위험 인수 역량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8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리비는 2030년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주요국과 반대로 보험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해 감독 당국과 보험업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4개 대형 손해보험회사의 누적 손해율은 84.0%이고 7월 한 달간 손해율은 평균 92%로 손해율 상승세가 2025년까지 이어졌다.

[표=보험연구원]
[표=보험연구원]

전 선임연구위원은 "영국과 독일은 자동차 보험료 조정률을 자율에 맡기고 있어 두 자릿수 인상했고, 프랑스는 한 자릿수였는데 인상률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자동차보험료 규제가 가장 강한 캘리포니아는 신규 계약을 중단해 보험료 조정을 신속하게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은 수리비 절감을 위해 수리 기간 단축·효율화, 수리(Durable Repair) 지향, 부품·정비업체 경쟁 촉진, 차량 위험평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효율적으로 손해액을 관리해 보험금의 타당성·형평성 등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 조사 내용을 보면 영국에선 보험회사와 정비업계가 수리 지연에 따른 보험금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부품 공급망 회복과 대체 차량(Rental car)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워크플로 등을 도입했다.

독일은 차량수리 방법을 체계화하고 범퍼·펜더의 디자인 보호 예외 조항을 디자인법에 도입해 소비자들이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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