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제기된 주주 집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1일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쿠팡 일부 주주가 지난 2021년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원고 측이 제기한 기만행위 등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소송을 기각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재항고의 기회도 주지 않고 소송을 기각해 쿠팡은 법적 리스크를 털어내게 됐다.
![쿠팡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362566e3774ec.jpg)
뉴욕시공무원연금 등 주주들은 2021년 3월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제출한 IPO 신고서에 허위 사실 등이 적혀있었다고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들은 쿠팡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물류센터 안전 문제 등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검색 결과 조작, 자체브랜드(PB) 상품 리뷰 작성 지시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쿠팡의 근무 환경 관련 발언은 모호하고, 납품업체 관련 내용도 구체성이 없거나 원래 사실이거나 단순한 과장"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가격 조작 혐의도 구체적이지 않고 쿠팡은 직원 리뷰 사실을 이미 공개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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