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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국민의힘 명예 회복 출발점"


"'계엄 해제 방해' 의혹·'비상 계엄 자료' 자체 없어"
"야당 탄압, 정치 보복 망나니 춤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조은석 특검의 당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을 두고 "민주당 내란 선동의 허울이 벗겨지고 국민의힘이 명예 회복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언어 검열, 정치 보복에 불과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협의를 통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

송 원내대표는 "영장 자체는 부당하지만 우리는 떳떳하기 때문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자료를 제출했다"며 "자료를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을 해 보니 그야말로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위 12·3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은 물론이고 비상계엄과 관련된 자료 자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 측에서 '비상'과 관련된 키워드로 검색을 요청해 비상이라고 치니까 그 기간에 수천 건의 자료가 나왔다"며 "그런데 막상 자료를 열어보니 비상대책위원회 자료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미친 잭 스미스인지, 무능한 잭 스미스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특검팀에 묻겠다"며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의 망나니 춤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잭 스미스는 지난 2022년 11월 미국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으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의혹과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정신 나간 잭은 미친 인간"이라며 "농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특검이 우리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상대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강압적 불법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데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마지막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뭐라도 일단 털어보겠다는 식의 난폭한 압수수색이 계속됐다"며 "특히 당 사무처 실무진을 향한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변호인 조력 요청도 무시했다.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보장한 당 사무처 직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압수수색의 시기도 석연치 않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실패가 드러날 듯 보이자, 야당만을 겨냥한 압수수색이 무차별적으로 강행된 것"이라며 "국면 전환용이란 정치적 의도가 너무나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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