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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산업 특화 AI 전략 'ASI'로 제조업 혁신 가속화


4일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2025 산업AI 엑스포'서 발언
김영옥 CAIO "AI 활용 못 하면 뒤처져⋯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도메인·지식 기반 AI⋯3개월간 에이전트·피지컬AI 집중"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 특화 AI 전략 'ASI(Application Specific Intelligence)'를 추진한다.

범용 인공지능(AGI) 대신 HD현대가 보유한 산업별 도메인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AI에 접목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개발·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옥 HD현대 CAIO가 4일 코엑스 마곡서 열린 '산업 AI 엑스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김영옥 HD현대 CAIO가 4일 코엑스 마곡서 열린 '산업 AI 엑스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김영옥 HD현대 AI 최고 개발 책임자(CAIO)는 4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산업 AI 엑스포' 참석해 "AI를 얼마나 빠르고 현명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결정되는 시대가 됐다"며 "AI에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HD현대는 범용 AGI를 그대로 쫓아서 갈 것인가, 또는 산업 특화된 저희만의 도메인 지식을 활용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HD현대가 선택한 것은 ASI 전략이다.

김 상무는 "HD현대의 AI 전략은 산업 현장 경쟁력, 도메인 지식을 충분히 발휘해 AI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조금 더 특화된 도메인에 특화된 지식 기반 그리고 그 산업 전문성을 AI에 입혀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트윈 기반 선박·육상 안전 관제 솔루션 하이캠스(HiCAMS) △AI 기반 장비 운전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태 기반 진단 관리 솔루션 하이씨비엠(HiCBM) △조선소 특화 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HD에이전트(HD Agent) 등을 소개했다.

김영옥 HD현대 CAIO가 4일 코엑스 마곡서 열린 '산업 AI 엑스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김영옥 HD현대 CAIO가 4일 코엑스 마곡서 열린 '산업 AI 엑스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HD현대는 향후 3개월간 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CAIO는 "우리가 만드는 제품도 그것을 생산하는 장비도 결국 피지컬한 것들"이라며 "이제는 여기에 지능을 더해 산업 현장을 AI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SI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내부 역량뿐 아니라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필수"라며 "HD현대는 산업 AI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오는 2026~2028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ASI 전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파이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협력해 산업 AI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팔란티어, 네이버, SK, 구글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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