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기동순찰반이 양화대교에서 투신하려던 10대 여성을 설득 끝에 구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기동순찰반이 양화대교에서 투신하려던 10대 여성을 설득 끝에 구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은 기동순찰반의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471de52b00887a.jpg)
서울시에 따르면 기동순찰반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10분께 망원에서 양화 방면으로 순찰 중 양화대교 중간 지점에서 투신하려던 1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기동순찰반은 즉시 112에 신고한 뒤 A 씨를 설득하는 한편 도보를 이용하는 시민과 인근 차량을 통제했다. 이후 A 씨는 약 5분 후 '다시 힘을 내 살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곧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기동순찰반은 지난 2일에도 한강으로 뛰어든 2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1일에는 새벽 순찰 중 자전거도로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을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정상 호흡을 회복하도록 도운 바 있다.
기동순찰반은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드론 등 첨단기술도 순찰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총 46명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반은 전 직원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해 육안으로 감시가 어려운 강물 위와 생태습지 등 취약지역 순찰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마포대교 인근에서 투신하려던 20대 여성을 드론 순찰로 발견해 112와 119에 신고해 인명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아울러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매월 한강공원 전체 화장실(133개)과 수영장도 점검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기동순찰반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서비스의 모범 사례"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의 안전망을 더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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