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오스트리아의 중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남동부 그라츠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여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총격 사건 현장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665ca899c90fc.jpg)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의 한 중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에 따르면 이외에도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 용의자는 이 학교의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총격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ORF는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경찰 대변인은 "오전 10시께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은 뒤 특수부대를 포함한 경찰력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당국은 현재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약 30만명의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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