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지난 26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방분권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국가 대개조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재정권·계획권을 대폭 이양해 실질적인 지방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지방분권 개헌 추진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 △4대 대광역권 육성 △지방 급행철도망 확장 △시·도 행정통합 추진이다.
또한 △행정수도 조기 완성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조기 추진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방살리기 재원 확보 및 지방재정 확충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이주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공약 발표 현장에는 김 후보 직속 '지방살리기특별위원회'의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오창균 총괄위원장, 오정근 서울경기본부 위원장, 김홍렬 충청남도본부 위원장, 윤여표 충청북도본부 위원장 등 다수의 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지원 위원장을 맡은 최병욱 전 국토부노조 위원장은 "지방에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세제 완화 등을 통해 지방소멸을 막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지방에 인구가 몰리고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지방의 자생력을 높이고, 진정한 지방 주도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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