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24일 오전 7시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40대 A씨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대원 7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8여분만에 초진했다.
소방당국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야외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폐유를 처리하던 중 유증기 폭발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컨테이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1500L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