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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기술혁신으로 전자담배 가성비·가심비 다잡는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KT&G가 현대차·기아, LG화학 등 국내 7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기업 톱100'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T&G '릴 에이블 2.0' [사진=KT&G]
KT&G '릴 에이블 2.0' [사진=KT&G]

KT&G는 국내외에서 획득한 특허 기반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지난해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400여 건에 달한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 건으로 회사는 국내외 IP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특허청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기업 유럽 특허 지수'에서는 KT&G가 삼성, LG, SK그룹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간된 KT&G 리포트에 따르면 전자담배 관련 특허 출원 실적 또한 △2021년 1010건 △2022년 1339건 △2023년 2025건이다. 같은 기간 NGP 관련 투자 금액은 2280억원, 3378억원, 5306억원에 달한다.

KT&G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진출한지 5년만인 2022년 1분기, 점유율 45.1%로 1위에 올랐다. 이후 KT&G는 국내 시장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 중이다. 2024년 기준 편의점 기준으로 디바이스 점유율은 약 68%, 스틱 점유율은 약 46%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는 혁신을 거듭한 기술력이 꼽힌다.

KT&G는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플랫폼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마다 스틱과 액상 카트리지의 조합, 청소 불필요, 스마트온, 일시 정지, 고속 충전 기능, 예열시간 단축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전자담배의 '뉴노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릴 에이블 2.0'은 기존 1.0 모델의 장점을 살리면서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하나의 스틱으로도 차별화된 흡연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시정지' 등 소비자 친화적인 기능을 담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은 혁신을 거듭한 독자기술로 고객 편의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적절한 가격정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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