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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송촌중 육상부, 전국 무대 ‘우뚝’… 춘계대회 금 3, 은 1, 동 1 쾌거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송촌중학교 육상부가 제54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두며 육상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동부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송촌중 육상부는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는 오는 5월 경남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밝은 전망을 시사하는 결과다.

제54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장대높이뛰기에서 대전송촌중 선수들의 압도적인 기량이 빛났다. 변준서(3학년) 선수가 3m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이은규(2학년) 선수가 3m20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부산체육중 이태관(3위, 2m80) 선수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1, 2위를 석권했다.

남중 5종경기에 출전한 고현준(3학년) 선수는 대회 신기록인 3388점(종전 314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대전구봉중 윤태준(2위, 3025점) 선수와 원통중 허예준(3위, 3005점) 선수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남중 세단뛰기 경기에서도 고현준 선수는 아쉽게 자신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1학년부 경기인 여중 1년부 포환던지기에서는 김채연 선수가 12m32의 뛰어난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상모중 한서연(2위, 11m66) 선수와 서림여중 한예린(3위, 10m55) 선수를 가볍게 제압한 김채연 선수는 우수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중등부 통합 학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대전동부교육청 정진성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저력 있는 플레이로 대전 육상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육상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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