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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65세 이상 취약층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기초생활수급 대상 어르신, 연중 59개 위탁 의료기관서 접종 가능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되어 극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층에 비해 발병률이 8배 이상 높고, 신경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병률을 절반 이상 낮추고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 금기자, 외국인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료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 59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백신이 전부 소진되면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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