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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욱 용인특례시의원, GTX 구성역 5번 출구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황재욱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은 지난 1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지나는 구성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연결하는 철도로 현재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과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각각 따로 개통돼 분리 운행하고 있다.

서울로의 이동이 빨라진 만큼 이용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GTX-A 노선 개통 1년간 누적 이용자는 77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30일 운행을 시작한 수서~동탄 구간은 410만 명이 이용했고 12월 28일부터 달린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동안 360만 명이 탔다.

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내년 6월부터 삼성역 무정차 통과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 6월에는 분리 운행 중인 GTX-A 노선이 하나로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황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민 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과 지역주민, 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황 의원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시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구성역 5번 출구 확대 개통 및 개통 시기 △구성역 5번 출구에 연계한 대중교통 운영 계획 및 운영 확대방안 모색 △구성역 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행로 확보 계획 등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재욱 용이특례시의원(시계방향 다섯번째)이 지난 18일 시 관계자 및 구성역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황재욱 의원실]

이번 간담회는 GTX 구성역을 둘러싼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황재욱 의원은 "GTX-A 노선 구성역은 개통됐지만 보정동에서 구성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인근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출구 확대, 보행로 확보, 대중교통 연계 확대와 같은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민 의원은 "구성역은 GTX-A 노선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향후 삼성역 직결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데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GTX-A 노선 구성역 5번 출구는 6월 준공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GTX-A 노선 구성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5번 출구 인근에 버스 승강장을 구축하는 한편 버스 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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