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키움증권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고객 중심의 투자 경험 고도화에 나선다.
키움증권과 카카오뱅크는 16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경험 확대와 비대면 자산관리 환경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사용자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와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친숙한 금융 환경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https://image.inews24.com/v1/6f173c0d4367f5.jpg)
구체적으론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계좌 조회와 주식·채권 등 다양한 투자 기능 제공 △카카오뱅크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연계한 투자 서비스 확장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키움증권은 향후 공동마케팅과 투자 교육 콘텐츠 개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으로 카카오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투자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투자 인프라와 풍부한 리테일 투자자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접근성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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