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이 제로슈거 트렌드 확산에 따라 무가당 제품군을 확대하고 소비자 참여 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 식물성 음료 브랜드 '아몬드데이'의 언스위트 제품. [사진=남양유업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e0aead433274f.jpg)
남양유업은 2015년부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당을 줄이기 시작해, 2022년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한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를 출시했다.
이후 디카페인, 산양유 단백질 제품 등 제품군을 확장해 스테비아 시리즈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기록하기도 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단백질 분말 '테이크핏 케어'를 당 무첨가로 리뉴얼했다. 이 제품은 유산균 발효 유청 단백질과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설계됐다.
식물성 음료 브랜드 '아몬드데이'는 무가당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제품을 선보이며 식단 관리 수요에 대응했다.
기존 제품도 저당 기준에 맞춰 개선 중이다. 특히 '테이크핏 맥스'는 저당 콘셉트로 출시됐고, '스테비아 요구르트'는 당 함량을 기존 발효유 대비 약 80% 낮췄다. 어린이 유산균음료 '이오'도 당 함량을 11.7% 줄여 리뉴얼됐다.
조영훈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은 "당사는 감미 조절 기술과 대체 감미료 활용을 통해 제로슈거 제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개발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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