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자사 셀러들과 비공개 미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란은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10개 판매자와 지난 10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만났다고 설명했다. 향후 순차적으로 전체 거래액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는 최형록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자문 변호사가 참석했다. 발란과 채권자들은 △회생신청 경위 설명 △M&A(인수합병)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논의 등을 논의했다.
발란 관계자는 "M&A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법원 절차에 따라 M&A 주간사(회계법인) 선정을 마치면 공개 컨소시엄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를 초청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자(SI)뿐만 아니 회생법인의 결손금 공제 혜택 등을 고려한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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