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가 게임 내 소셜 기능을 적극 강화하며 현지 이용자간 관계 형성의 매개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GMI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게임에서 만나 실제 부부로 발전한 연인을 축하하는 특별한 인게임 결혼식을 진행했다. 주인공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출신의 커플인 타누프리트(Tanupreet)와 자스프리트(Jaspreet)다.
![[사진=크래프톤]](https://image.inews24.com/v1/a57198e372ba9c.jpg)
두 사람은 BGMI를 통해 처음 만나 게임 내 소셜 기능을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이를 현실에서도 이어가 실제 부부로 발전했다. BGMI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축하하기 위해 △메헤디(Mehendi) △상게이트(Sangeet) △그랜드 샤디(Grand Shaadi) 등 인도 전통 결혼식을 게임 안에서 구현하는 이색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인도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발리우드 유명 감독 카란 조하르(Karan Johar)가 SNS를 통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웨딩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BGMI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남겼으며 평소 익숙한 게임 속 로비가 결혼식장으로 탈바꿈한 장면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 관계자는 "BGMI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셜 플랫폼이자 문화적 장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 내 소셜 기능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GMI는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했다. 인도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된 e스포츠 종목으로 동시 시청자 2400만명, 전체 시청자 2억명을 돌파하는 등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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