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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내달 2일까지 임시회 개최…186개 안건 심의‧의결 예정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의회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8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서울시의회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8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사진은 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3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8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사진은 서울시의회 본관 전경. [사진=서울시의회]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6∼24일과 28∼29일 총 11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본부·국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

이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며 25일과 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148건, 서울시장 제출 3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3건, 시민청원 4건 등 총 186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갑작스러운 대선 국면에 서울시가 외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데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때는 기존 정책들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급히 서두르다 놓친 것은 없는지 치열하게 점검하고 고쳐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는 사고가 일어나면 서울시 주요 정책의 힘 있는 추진이 어렵다"며 "공무원들은 긴장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시민들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싱크홀 원인 중 제일 많이 지적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와 교체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울교육청을 향해 교육 현장의 안전과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학교는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한다"며 "학교 시설부터 아이들의 등·하교 관리까지 안전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가동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발표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와 관련해 "17개 시·도 중 서울의 사교육비가 가장 높다"며 사교육비 경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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