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제15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15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7a8a84e5ff4d17.jpg)
15일 서울시는 제15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서울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2년 간의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플라스틱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청년층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환경 거버넌스로 서울시의 환경 정책을 논의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15기 위원회는 서울시장, 시민대표, 기업대표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위원은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청년,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기후대기, 생태,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보건 5개 분과로 나뉘어 △서울시 환경 정책 자문 △시민참여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핵심사업과의 연계 활동을 확대하고 환경 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일부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시민의 일상 속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뿌리내리고 오늘날 서울의 공기질을 누릴 수 있게 된 데는 지난 30년간 서울시와 시민의 가교가 되어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서울이 전 세계 모범이 되는 '친환경 실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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