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말레이시아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아코테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브릿지얼라이언스와 3자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리푸 아코테크 최고경영자(CEO) 겸 지리 부사장,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 앨런 여 브릿지얼라이언스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24a0b3c9b3f36c.jpg)
아코테크는 말레이시아 국영차 브랜드 프로톤과 지리 그룹 산하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이카엑스(ECARX), 통신사 알텔커뮤니케이션즈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동남아 대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브릿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주요 통신사 35곳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신 연합체로, 모빌리티 기업이 각국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서비스를 보다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생태계 고도화와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티맵오토를 바탕으로 아코테크의 차량용 클라우드·운영체제(OS)와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브릿지얼라이언스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선다.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D&I) 담당은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세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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