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경영지원 플랫폼 전문기업 이트너스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 및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왼쪽)와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https://image.inews24.com/v1/8daec03b788930.jpg)
양사는 △ERP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화 △임금보상 기능의 공동 개발 및 ERP 시스템 연동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사·급여를 포함한 회계, 생산, 구매 등 기업 전반의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산업별 맞춤형 ERP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에 세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구축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이트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기반의 인사·총무 운영 전문 기업이다. 기업의 경영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업무 요청 및 승인 흐름을 자동화하는 ESRM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상담 시스템 ESAI △AI 챗봇 및 메신저 통합 솔루션 ‘매미챗' △광학 문자 인식(OCR) 기반 복리후생 자동화 플랫폼 등이 있다.
이트너스는 위의 솔루션들을 ERP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운영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업 내 급여운영 업무의 자동화, 평가·보상 프로세스의 전산화, 고객 응대 AI 솔루션 연계 등 다양한 기능 통합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이롤 전문가 인증 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이 확보한 글로벌 ERP 사업기반과 이트너스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K-총무’ 모델의 해외 수출도 공동 추진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협약은 ERP 기술력과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정밀하고 통합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협업 모델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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