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기도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607만5000원 전달


도의원·전 직원 자발적 참여…김진경 의장 “아픔 함께 나누는 것, 우리 사회 연대 정신”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에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주민 일상 회복을 위해 모은 성금 2607만5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통해 전달했다.

도의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도의원과 사무처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모았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지난 11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성금은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장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찾아 이재정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재정 회장은 “경기도의회의 성금은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불은 진화됐지만 주민의 고통은 지속되고 있다. 전 국민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산불 현장에서 피해 수습과 복구에 힘쓰고 계신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비롯한 전국 적십자사 직원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이번 성금이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연대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은 물론 각종 대형 재난을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기도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607만5000원 전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