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은 5월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데이터 센터(DC) 냉각시스템 개발 및 구축 사례와 효율적 운영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세미나 포스터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https://image.inews24.com/v1/6c27c3cbe674b0.jpg)
이번 세미나는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서버, 스토리지 및 기타 네트워킹 장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다.
세계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9억 달러 수준에 그쳤던 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규모는 10년 후인 2032년에는 약 517억 달러로 3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방식 비교와 냉각 설비/설치 기준 △발열 서버 냉각 장치용 하이브리드 UPS 및 AI 데이터센터용 파워솔루션 소개 △데이터센터 전용 플루이드(액침냉각유) 개발과 상용화 방안 △데이터센터 통합 엔지니어링 기술과 고밀도 서버랙 냉각방식 설계사례 △액침냉각 폐열 활용 흡착식 히트 펌프 기술 개발과 DC 적용 방안 △LNG(액화가스) 냉열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개발 및 성능평가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원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의 발전은 데이터센터 운영의 경제적 효율성뿐 아니라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해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AI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인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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