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시의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정성을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1일 개최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피해 당시 포항을 도왔던 시군들에 대한 연대와 보답의 의미로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일만 의장은 "의회 구성원 모두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의회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복구 방안에 대해 지역 의회 및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온정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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