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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제주 4·3특별법 개정, 국가 트라우마 센터 건립 당론 발의"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조국혁신당이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국가 트라우마 치유 센터 건립을 위한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3일 제주4·3추념식이 마무리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배정화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77주년 제주4·3추념식이 마무리된 후 기자들과 만나 "4·3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국회의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앞서 제주 남원 출신 양춘생 의원은 양춘생 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국가 트라우마 치유 센터 건립 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으나, 아직까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4·3의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며 "폭력은 끈질기게 남아 12·3 내란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12·3 내란의 헌법, 반헌법 행위를 파헤치고 끝까지 뿌리 뽑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련 법안이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양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춘생 의원은 "저희 외삼촌 역시 두 분이 돌아가셨다"며 4·3 비극이 현실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외삼촌의 희생을 "어렸을 때는 알지도 못했고, 사진도 불과 몇 년 전에야 볼 수 있었다"며 "여야 협의가 안 되고 있다는 이유로 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양 의원 은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양당의 간사에게 촉구한다"며 "멀지 않은 시기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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