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 120'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시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0c13e6a2ef8988.jpg)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대화와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외로움안녕120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외로움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상담,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표 창구로서 전문 상담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서비스 연계도 지원한다.
24시간 365일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산콜센터(02-120) 전화 후 음성 안내에 따라 5번(외로움안녕)을 누르면 상담사와 연결된다.
사회복지사 또는 상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원 14명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대화를 원하는 시민의 전화를 받아 가벼운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상담 과정에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기초상담을 통해 대상자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협업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또 통화 한 번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시민(본인 동의가 있는 경우)은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고립예방센터 내 담당 인력(사회복지사 4명)이 다시 전화를 걸어 심층 상담하고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지원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대화를 원하는 시민에게 추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동행일자리 '외로움돌봄동행단' 20명도 추가로 배치한다.
시는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전화를 선호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외로움챗봇'도 별도 운영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사 채팅 상담도 제공한다.
챗봇은 별도 URL 또는 카카오톡 외로움안녕120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 많은 시민들이 외로움안녕120을 인지할 수 있도록 1인 가구가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인 CU, GS25와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협력해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결과를 토대로 상담원 배치,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보완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시민이 외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며 "외로움 없는 서울을 위한 첫 관문으로 당사자부터 가족까지 누구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촘촘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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