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무심천 청주대교 일원에 바닥분수가 생긴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17억원으로 무심천체육공원(서원구 사직동 95 일원) 롤러스케이트장 일부에 길이 36m, 폭 16m 규모의 바닥분수를 설치한다. 설치한 지 20년이 넘은 80m 길이의 터널분수는 재정비한다.
바닥분수 설치를 위해 시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뽑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실시설계, 하천점용허가 등을 마쳐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올여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준공은 12월이 목표다.

바닥분수는 청주시 상징물인 느티나무, 까치, 백목련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청주시 상징인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디자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홍구 명품하천팀장은 “이번 청주대교 일원 수경시설 개량사업은 ‘즐겁고 살맛 나는 꿀잼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행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상쾌한 휴게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