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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는 29일 전라좌수영 둑제·수군출정식 개막


매월 1·3째주 토요일 이순신광장·진남관 일원에서 공연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여수시는 이순신 장군이 출정 전에 지냈던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와 수군출정식을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진남관 일원에서 재현한다.

행사는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월 1·3째주(10월은 1·4째주, 11월은 2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남관 재개관 전까지는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 관계자들이 '전라좌수영 둑제'를 재현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올해는 역사적 고증을 강화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연출된다. 여수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1부 전라좌수영 둑제례와 2부 군점(군사적 행사)과 수군출정식으로 구성되며, 이순신광장에서 시가 행렬 후 진남관에 도착해 마무리 공연으로 이어진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출정하기에 앞서 전승과 국난 극복을 기원하며 둑기(纛旗)에 드린 제사다. 지난 2007년 정부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됐으며, 시는 이를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국·충효의 고장 여수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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