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년 만에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영섭 KT 대표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나델라 CEO는 서울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AI 기술을 뷰티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같은 날 KT 광화문 사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과도 회동했다.
KT와 MS는 5년간 2조4000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퍼블릭 시큐어 클라우드를 오는 2분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나델라 CEO와 양사가 협력 중인 한국형 AI 모델 고도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한 공공부문 진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밖에 나델라 CEO는 지드래곤 소속사인 최용호 갤럭시 코퍼레이션 대표와 만나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활용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제작 등 엔터테크 산업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델라 CEO는 오는 26일 열리는 AI 기술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는 'MS AI 투어'에서 'AI 혁신의 시대, 변화 주도하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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