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와의 경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다낭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로,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 기간에는 다낭시 당서기와의 공식 면담이 예정돼 있으며, 기업 대표들이 다낭시 최고위급 인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 시간이 마련된다.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의 강점을 소개하고, 베트남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다낭 방문에 동행하는 9개 기업 대표들과 1:1 사전 간담회를 진행, 현지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전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만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교류를 일회성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점으로 삼아,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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