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책 읽어주는 로봇 대출 서비스 '로봇 친구랑 책 읽자'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봇 친구랑 책 읽자’는 책 읽어주는 로봇과 전용 도서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 기관과 영유아 가정, 다문화 가정에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AI 로봇은 그림책을 눈으로 보고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읽어주는 기능은 물론,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은 로봇과 함께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대출 신청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www.icheonlib.go.kr)에서 매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4월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김경희 시장은 "로봇 친구랑 책 읽자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식의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여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031-644-43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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