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2025년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상반기 총 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662대, 전기 화물차 191대, 수소 승용차 90대 등 총 943대의 친환경 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이천시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이천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기업이다.
구매 보조금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사 또는 수입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청년(만 19세~34세)의 생애 첫 전기 승용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하며, 농업인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 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차종 및 옵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승용차는 최대 911만원, 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 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3250만원으로 정액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031-644-2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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